2016년 5월 16일 월요일
스크램블러 62(400)
오늘은 병원을 아이언으로
방문해서 재활 치료를 하고,
두카티코리아에 들려서
스크램블러 62(400)를
시승 했습니다.
[환자의 탑승기-_-]
바디(새시)
덩어리져있습니다. 의외로
적당히 단단해서 놀랐습니다.
엔진
이전 몬스터400에서 쓰던
사골엔진 같습니다.
어디 처박혀 있던 금형을
찾아다 다시 만들고,
세팅은 야들야들하게
되어 있습니다.
서스펜션
80kg이하의 라이더에게
맞는 가격대비 적정하다 정도.
2인 탑승시는 무리이고,
리어만 올린즈로 갈아치운다고
해도 프론트와 따로 놀거고.
가성비 대비 서스튠의 의미는
그닥일듯 하네요.
네, 그냥 타시면 됩니다. ㅋㅋ
포지션
정차시 다리를 내리면 풋페그가
닿아서 약간 거슬립니다.
탑승시 다리를 뒤로 약간 뺀
자세입니다.
네오 클래식계의 빽스텝.
타이어
피렐리 MT RS타이어인데
상당한 하이그립이네요.
간만에 느끼는 좋은 그립감
발열
이태리제 난로머신이자
주행도 가능한 두카티에서
어쩌면 가장 에어콘스럽네요.
그다지 열이 없습니다.
필링
CB400SS 와 몬스터400의
중간 느낌으로 이렇게 유순하고
야들한 느낌을 이태리에서
느끼다니 다소 생경합니다. ㅋ
하이알피엠을 쓸수 있는
일제차 같은 느낌이예요.
가격
에효. 990만원으로 나왔으면
박스 두대 깠을듯 합니다.
제주도 한대. 서울에 한대.
1200정도하니 아쉽습니다.
200만원의 차이로
지름신이 사라지는 효과...
총평.
가격이 다소 아쉬운,
이태리 태생의 담배-편의점
셔틀용 머신의 탄생입니다.
입문용으로도 적절하고,
가볍게 탈만한 두카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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